3월 24일,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오후.

자원봉사센터 사무실에 노크소리가 드립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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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단장한 어르신께서 들어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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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고마워서 찾아왔어요.

 자식들도 바빠서 이렇게 자주 전화하지 못하는데.....

 행복콜센터 선생님들이 매번 전화해서 잘 지내고 있는지,

 식사는 어떻게 하는지, 안부를 물어주고 같이 대화해 주는데 너무 고맙더라구요.

 내가 더 아파서 움직이지 못하기 전에, 고마운 마음도 전하고 인사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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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콜센터 자원봉사자(왼쪽)과 안부전화를 받는 구리시 어르신(오른쪽)>

 지난 2020년 새로운 전염병이 발병하여 국민 모두가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 때,

 구리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 19 대응 어르신 행복콜센터"를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께 안부전화를 드리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또한, 불안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함께 공감하고, 불편한 부분은 구리시와 연계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조율해 드렸습니다.

 <행복콜센터 자원봉사자 활동모습>

 그렇게, 코로나 19 대응 어르신 행복콜센터를 운영한지 1년이 되어 갑니다.

 행복콜센터에서 묵묵히 전화봉사를 해 주시는 자원봉사자께도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전화통화하면서 어르신들의 가슴아픈 사연에 함께 눈물 흘려주시고,

 안타까운 어르신의 사정을 알고, 어떻게 하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해주시는

 행복콜센터 자원봉사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콜센터 자원봉사자(왼쪽)와 자원봉사센터장님, 행복콜센터 전화를 받는 어르신, 상록봉사단장님>

 그리고, 이 글을 읽으면서 행복콜센터 자원봉사에 동참하고 싶은 여러분,  환영합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사회 구성원인 우리의 의무이자 권리인 자원봉사

 행복콜센터를 비롯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자원봉사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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