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 급속하게 우리 사회에 퍼져나간 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대면접촉을 피해야 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어야했습니다.

정부정책에 맞춰 우리 사회는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선에서 자원봉사자가 방역과 확산방지를 위한 공공기관 출입자 열체크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뿐 아니라, 혹여 취약계층이 식사를 하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경로식당에서는 방역대책을 마련한 후 식사를 제공하였고,

자가격리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에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대면 접촉을 피한 도시락 배달 활동도 있었습니다.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이 다가오자, 면마스크를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활동도 했습니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지만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에서

포근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된 것처럼,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나무들이, 새싹을 돋아낸 것처럼

다시금 일상이 돌아올 때까지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