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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식)에서는 지난 9월 1일(토) 가족봉사자 130여명이 파주에 위치한 ‘교남어유지동산’(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에서 농촌봉사와 문화체험을 함께 하는 ‘가족볼런투어’를 진행하였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를 뜻하는 ‘Volunteer’와 여행의 ‘Tour’를 합친 단어로써, 가족들이 주말을 봉사와 여행으로 재밌고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찾아간 ‘교남어유지동산’은 자연친화적인 농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직접 농산물을 재배하여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평소에도 농작물 재배에 많은 일손이 필요한 곳이다.
가족봉사자들은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고추밭에서 장애인과 함께 고추를 수확하고, 포대에 담아 나르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봉사활동 후에는 어유지동산 내 장애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연천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으로 이동하여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볼런투어에 참여한 봉사자는 ‘어유지동산에서의 봉사활동이 장애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데 보람을 느꼈고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가족이 함께 이런 시간을 가져서 기분이 좋았다’며, ‘다음에도 다시 찾아와 오늘보다 더 열심히 도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청소년 봉사자는 ‘봉사활동도 하고, 선사시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향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년 가족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031-565-1365) 또는 홈페이지(http://guri1365.or.kr)를 참고하시기 바란다